[사회사상사] 짐멜
- 최초 등록일
- 2003.12.28
- 최종 저작일
- 2003.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짐멜 이전의 사회학에서 사용되던 접근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꽁트와 스펜서가 주장한 유기체적 접근방식과, 칸트와 신칸트 학파가 지지한 독일 관념론의 일회적 사건들에 대한 역사적 기술방식이 바로 그것인데, 짐멜은 이러한 두 가지의 방식 모두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사회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즉, 짐멜은 사회를 하나의 사물 또는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이해하는 유기체적 접근 방식과, 자연과학과 정신과학은 질적으로 상이하다는 전제 하에 보편적 자연 법칙을 내세우려는 연구 방식 대신, 인간 문화의 연구에는 인간 역사의 일회적 사건들을 묘사하고 기록하며, 법칙성의 수립을 거부하는 관념론적 접근방식을 모두 거부하며, 사회를 서로 일정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개인들 간의 복합적 관계로 이루어진 복잡한 관계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짐멜은 "사회는 상호작용으로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개인들을 지칭하는 이름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하며, 따라서 사회학은 사람들이 상호작용에 의해 집단을 형성하고, 그 집단의 존재에 의해 결정지어진다는 것을 밝히는 일을 주된 연구로 삼으며, 사회학자는 사회성(사람들이 서로 연합하고 상호작용하는 특수한 유형이나 형식)을 다루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참고 자료
루이스 코저 <사회 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