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빈곤 및 저발전의 원인과 경제발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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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원조가 단기적으로는 생명을 구했지만, 장기적으로 사회 전체를 향상시키지는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개발도상국들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자체적으로 이루지 못하면 가난과 기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개발원조는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의 빈곤이나 저발전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스스로 빈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자력을 키우는 여건을 조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외면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한때 개발도상국에 도로 등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이 경제성장을 이루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교육이나 보건 등의 성장 여건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경제성장을 위한 선순환구조를 갖추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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