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의 어순 차이 조사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2.04.28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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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와 영어의 어순 차이 조사 레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국어와 영어의 어순 차이 비교
2.1. 문장형태
2.2. 수식의 위치
2.3. 본동사와 조동사의 위치
2.4. 기타
3. 맺음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미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어순에 대해서만 서술하고자 한다.
첫째, 서술어가 문장 끝에 놓인다.
한국어의 어순은 SVO 순이다. 서술어가 문장 끝에 놓이는 것으로 한결같이 유지된다. 의문문이든 명령문이든 어떤 문장 형에서나 끝에 오는 것만큼은 같다.
둘째, 꾸미는 말이 꾸밈을 받는 말 앞에 놓인다.
명사를 꾸미는 관형어는 명사 앞에 놓이고 용언 등을 꾸미는 부사어들은 그것들의 수식을 받는 말 앞에 놓인다. 영어는 반대로다.
셋째, 조사나 어미 등의 문법적 요소들은 뒤에 덧붙는다.
한국어는 교착어로서 조사나 어미와 같은 문법 요소들이 발달하여 더덕더덕 많이 붙는데 이들은 몸통이라 할 명사나 어간의 뒤쪽에 붙는다. 영어의 전치사와 같은 용어와 관련하여 한국어는 후치사라고 할 수 있다.
넷째, 의미 범위가 넓은 쪽이 앞에 놓이는 어순을 취한다.
예)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183번지
2003년 5월 23일 0시 45분
다섯째, 한국어 어순은 자유로운 편이다.
한국어는 (주어-목적어 -서술어) 가 기본 어순이지만 융통성이 있다.
이상에서 보면 어순이 융통성을 보이는 경우에도 서술어가 문장의 끝, 즉 문 말에 놓이는 규칙만은 잘 지켜볼 수 있다. 어떤 시적 효과를 위해서 도치문이 쓰이기는 하나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서술어가 문 말에 놓이는 것이 원칙이다.
필자는 수많은 세계의 언어들 중에서 우리의 국어인 한글과 이 시대의 세계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어와의 비교에서 어순의 차이를 지금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보고서 작성의 동기는 물론 과제라는 취지도 있지만 국문학이 전공이고 또 국어학의 기초를 배우고 있는 학도로서 국어와 외국어의 어순 차이를 분석해 봄으로 인해 언어학을 이해하는데 있어 좀 더 넓은 견문을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보고서를 작성함을 밝히는 바이다.
참고 자료
김승열(1988). 국어 어순 연구. 한신문화사.
남미혜(1988). “국어 어순 연구”.『국어연구』86.
성기철(1992). “국어 어순 연구”.『한글』218.
이기갑(1989). “한국어의 어순 뒤섞기와 용인성 측정법”.『어학연구』25-1.
이기갑(1991). “한국어 어순 연구사”. 언어학 연구사. 서울대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