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축소지향의 일본인
- 최초 등록일
- 2003.12.06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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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읽고 짧게 책 서평을 쓴 것입니다.
목차
1. 시작하기전에..
2. 표면적 서평
3. 내면적 서평
4. 마치면서..
본문내용
1. 시작하기 전에...
비록 숙제였지만 참 재밌게 읽고 일본인이 이런 사람들이구나 하고 알게된 시간이었다.
나는 일본이 참 싫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겹게 들어온 식민통치부터 시작해서 왠지 모르게 일본인하면 진저리가 쳐지고 그들의 문화, 언어, 역사, 의복(기모노), 근성 등 모든 것이 싫었다.
그들에게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이것조차 싫었다.
그런 내가 일본의 이해라는 어마어마한 과목을 듣는다는 건 일종의 모험이었다. 수업시간마다 들어야하는 일본의 언어와 일본의 모든 것들이 처음엔 좀 괴롭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그냥 받아들이게 되었다.
책 서평을 쓰면서 왜 수업에 대한 얘기를 꺼냈냐하면 일본에 대한, 일본인에 대한 내 생각이 어땠는가를 먼저 알리고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얼마나 일본에 대해 무지했는지, 무턱대고 싫어했는지를 밝히고 싶어서다.
싫어해서 그런지 몰라도 난 고등학교 때 선택할 수 있는 제 2외국어도 일어가 아닌 불어를 선택했었고, 다른 언어면 몰라도 일어를 배우는 것은 정말 죽기보다 싫었다. 일본의 언어는 글자는 한자에서, 말은 우리말에서 따왔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어느새 내 머릿속에는 일어는 천한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했고 그런 일어를 배운다는 건 내 성격상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지금도 일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고 싶은 생각이 조금은 생기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