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의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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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의 원인 및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은 심리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관점이나 가족학적 관점 및 사회학적 관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 개인의 정신질환과 성격, 반사회적 태도, 교육·진로 성취도, 가정의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가족구조, 부모 간 문제, 부모자녀관계 등 변인이 중요하게 나타난다(Andrews, 1996),

비행관련 요인들에 관한 연구들에서 제기되는 공통적인 문제는, 이와 같은 요인들이 비행을 초래하는 원인인지 혹은 비행의 결과나 징후인지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Carr, 1999; 김성이 · 강지원·구본용 · 황순길, 1996; 박성수·김혜숙·이숙영·김창대 · 유성경, 1997).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요인들은 우리로 하여금 비행을 예방하고 해결하여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건강한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비행과 관련된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들을 파악하여 위험요인의 속성을 평가해서 제거 혹은 축소시키는 한편 보호요인를 강화함으로써 청소년비행을 예방 및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유성경 · 안희정·이소래, 1999; 유성경 · 이소래 · 송수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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