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미궁에 대한 추측
- 최초 등록일
- 2003.11.28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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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열심히 쓴 레폿임돠~~^^** 많은 분들 공부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당~~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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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연극배우는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파시파에와 다이달로스에게 관점을 맞춘다. 그는 파시파에의 연인으로 황소가 아닌 다이달로스를 지목한다. 다이달로스의 풍부한 예술적 기질과 현실 밖의 세계에 대해 자주 관심을 기울이는 그의 자유분방한 정신은 정복자이고 무사인 남편과는 사뭇 다른 인상을 주었을 것이고, 만일 그녀가 그전부터 남편에 대해 불만이 많았더라면, 의외로 쉽게 다이달로스에게 빠져 들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파시파에가 황소를 사랑하여 황소 가면을 쓰고 사랑을 이루었다고 했으나 그 반대로 다이달로스가 황소의 모형을 만들어 자신이 쓰고 다녔다는 것이다. 결국은 그들의 밀애가 알려지기 시작하여 황소머리를 한 괴물에 대한 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그 괴물이 미소년, 미소녀만을 잡아먹는다는 식으로까지 확대된다. 이로 인해 민심이 나빠지고 사회가 불안해 지자 미노스왕은 그 괴물을 잡아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더 시끄러워지자 누군가가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미궁을 만들어 괴물을 가두라고 한다. 그 사람은 아마도 다이달로스 일 것이다. 그는 왕에게 자신만이 그 건물을 설계할 수 있고, 괴물을 잡아넣을 수 있다고 한다. 왕이 고개를 갸웃하자 그는 괴물과의 싸움은 힘이나 무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괴물은 초인이므로 책략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왕을 설득한다. 그리고 미리 책략을 말해 달라는 왕에게 미리 말하면 그것은 책략이 아닌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온갖 말로 왕을 설득하여 자신이 미궁을 건설하게 되는 것이다. 연극배우가 말하는 미궁은 다이달로스가 섬기는 군주의 아내와의 허락되지 않은 사랑을 나눌 그들만의 은밀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재주를 발휘한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통로를 이용해 그곳에서 마음놓고 애인을 만난다. 미궁이 완성된 후 괴물의 소문은 잠잠해 진다.
이 견해를 듣고 있다보면 의문이 생기는게 당연하다. Minotaur이라는 괴물이 없었다면 그를 죽였다는 테세우스는 존재하는 인물인가 아니면 그가 존재 했다면 그는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참고 자료
미궁에 대한 추측-장델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