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예레미야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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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를 생각할 때 많은 사람들은 그를 눈물의 예언자 즉 가장 섬세하고 여성적인 예언자로 이해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오해다. 예레미야의 전체 일생을 살펴본다면 그는 유다가 갖고 있었던 사회의 잘못된 성역에 온 몸으로 당당히 맞선던 예언자였으며 고난과 박해에 절대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역동적인 예언자이다. 그는 아나돗 출신의 제사장인데 아나돗은 솔로몬과 아도니야의 왕위 계승 경쟁에서 패배한 제사장들이 유배되었던 장소입니다. 초반에 아도니야가 우세했으나 반전으로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고 아도니야와 그를 지지한 사람들은 피의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제사장 아비아달은 선왕과 함께 했던 제사장이어서 간신히 죽음을 면하고 대신 추방당합니다 그 추방당한 장소가 예레미야의 고향인 아나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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