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에 관하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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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쟁의 배경

2. 전쟁의 시작과 전쟁 과정

3. 패배의 원인과 고-당 전투의 역사적 의의
1) 개인적인 견해와 소감

본문내용

이에 맞서는 고구려의 전술은 버릴 곳은 버리고 지킬 곳만 지키자 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지킬 곳은 당의 군량 보급로에 위치한 성이고 버릴 곳은 보급로가 아닌 곳이다. 전쟁이 시작되자, 당나라는 요하를 빠르게 건너와 현도성, 개모성을 차례로 점령하며 요동성을 치러 가게 된다. 요동성은 수나라의 100만 대군도 뚫지 못한 요새이기도 했고, 당의 공격에도 잘 버텼으나 하늘도 무심하게 불길이 바람을 타고 요동을 태워버리는 바람에 결국 함락당하고 만다. 동시에 당의 수군은 요동의 끝자락에 있던 비사성을 점령하며 요동의 방어선을 뚫게된다. 당은 이어서 백암성을 함락 시키고 수뇌부 사이의 이견을 조정하여 다음 공격목표를 안시성으로 정한 뒤 진군 하여 전투를 벌이는데, 이 전투가 그 유명한 양만춘 장군의 안시성 전투이다. 당이 안시성으로 쳐들어오자 고구려는 이에 맞서 고연수와 고혜진에게 15만의 군사를 내어주며 안시성을 구원하도록 명한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당군을 너무 얕잡아 봤고 성급하게 정면 대결을 벌이다가 포위 공격을 당했으며 결국 살아남은 3만6천의 병력과 함께 항복하게 된다(주필산 전투). 당은 이 기세를 몰아 안시성에 대한 총공격을 개시했고, 반면에 고구려는 구원군이 패배한데다가 남쪽에선 신라의 공격을 받는 등의 이유로 지원능력을 상실한다. 따라서 안시성은 완전히 고립의 상태로 빠지게 된다.

참고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안시성 전투 / 집필 : 서영대
위키피디아 – 고구려-당 전쟁
고구려대수당전쟁사(高句麗對隋唐戰爭史) / 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1991)
최근 중국 학계의 고구려 전쟁사 연구 / 정동민/ 국방부
당나라 한시에 나타난 여당전쟁(麗唐戰爭)과 그 상흔 / 남재철 / 명지대학교
나무위키 – 안시성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