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로 길러진 아이
- 최초 등록일
- 2021.10.10
- 최종 저작일
- 2021.10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8,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이야기는 모두 실화로 상담 내용과 기록된 자료를 토대로 정확하게 묘사되어 있다.
소아 정신과 전문의이면서 신경 과학자인 나는 실험실에서 스트레스 경험이 새끼 동물의 뇌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동물 실험에서 유아기에 스트레스 경험이 지속 되면 그것이 사소한 것일지라도 뇌의 구조와 화학 반응에 영구적 손상이 남아 이후 행동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런 현상은 사람에게도 나타날까?
소아과 전문의 대부분이 강간이나 살인 목격 등의 트라우마를 겪은 아동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PTSD로 진단했고, 이 아이들은 이후 정신적 문제가 있는 성인으로 자라났다.
강간 피해자, 자연자해 희생자,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을 목격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람에게도 시도 때도 없는 회상, 수면장애, 비현실감, 지나치게 놀라는 반응, 극단적인 불안감 등과 같은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9.11 테러의 공포에서 허리케인 여파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재난은 사람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또한 어른보다 아이에게 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학대받은 아이들의 3분의 1가량이 이로 인한 명백한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며, 심장마비, 비만, 암과 같은 순수한 ‘신체적’ 문제조차 트라우마를 겪은 아동의 경우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트라우마가 어린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남겨 주었던 여러 아이 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으려면 부모와 보호자, 의사, 공무원 모두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트라우마 경험이 아이에게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이들의 성격이나 신체기능, 감성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한다. 결국 아이가 트라우마에서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으로 살아남으려면 주위 사람, 특히 아이들이 믿고 의지하는 가까운 어른이 사랑과 변함없는 지지, 격려를 보내 주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