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뽕나무
- 최초 등록일
- 2021.06.06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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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필] 뽕나무"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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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상북도 상주군 낙동면 화산리 종골동.
내 고향 상주는 예로부터 삼백(쌀, 곶감, 누에)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 누에는 이제 명목만 남아 있지 거의 사라지고 없는 지경이되었다.
내가 초등학교 때에는 집집마다 누에를 먹이는 방이 따로 있었다.
온 방 가득히 층층이 칸을 만들고 커다란 사각 광주리에 누에를 키웠다.
이 놈들 먹성이 얼마나 좋은지 뽕잎을 한 광주리 따서 풀어놓으면 금새 먹어 치웠다.
그래서 집 앞뒤에 조그만 텃밭이라도 있으면 뽕나무를 심어두고 짬짬이 먹이를 갖다 댔다.
그런 나무들은 잎을 따기 쉽게 일부러 전지를 해서 그런지 나지막하게 자랐다.
하지만 아주 옛날에 심은 상당히 큰 나무도 마을 곳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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