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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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이다. 그는 전형적인 586세대이다. 제대로 아파본 적(?)도 없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요즘 시대의 청춘을 논하는지 참으로 어이가 없게 느껴졌다.

이 책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인생을 얼마나 산 것 같은가? 대학교를 24살에 졸업한다고 하고 한국인 평균 수명인 80세까지 무병장수한다고 가정해보자. 인생 전체를 하루 24시간에 대입해보면 대학교를 갓 졸업한 나이는 불과 오전 7시 12분 정도에 해당된다. 아직 이른 시간이다. 그러니까 포기하지마라. 좌절하지마라.’ 결론만 놓고 보면 좋은 말을 하긴 했다. 포기하지마라. 좌절하지마라. 비유를 멋들어지게 들긴 했지만 근거가 너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한국인 평균 수명이 80세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평균에 지나지 않는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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