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한국어 문법교육론]한국어 교육에서 다루고 있는 연결어미를 두 개 이상 선정하여 각 문법항목에 대한 의미, 형사, 통사, 화용 관련 문법정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제시하고 설명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1.05.10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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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더라도’의 교수 방안
(2) ‘-을지라도’의 교수 방안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재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수는 200만명이 넘는다. 과거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어를 사용했던 것과 달리 현재 국내의 장기체류 외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어를 학습하여 사용하고 있다. 즉 우리가 영어를 배우듯이 한국어를 외국어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습득하고, 이를 부모세대로부터, 또래집단으로부터, 교육기관으로부터 학습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의 의미, 형태, 화용 등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단계에 이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문법적인 부분에 취약한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는 과거 교육과정에 한국어 문법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위주의 의사소통 중심 교육이 주를 이루었고, 문법적 용태, 어용, 통사적 기능은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는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모국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한 경우와 다르게, 언어의 대부분을 이론적, 문법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올바르게 활용할 수 없다.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해서 올바른 문장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한국어 교육의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어미이다. 특히 다양한 연결어미를 어려워하는데, 같은 단어의 형태, 의미, 통사, 화용 등이 전부 달라지기 때문에 학습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점들을 고려한 교수계획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과제에서는 다양한 연결어미 중 양보관계를 나타내는 어미를 중점적으로 교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양보관계의 어미는 실제 의사소통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조건부 연결어미와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므로 좀 더 자세히 다루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양보관계 어미 중 ‘-더라도’와 ‘-을지라도’ 같이 비슷하지만 차이가 존재하는 어미를 비교하여 교육함으로써 심화된 언어능력 배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자료
임삼미, 「한국어 교육을 위한 양보관계 연결어미 교수 방안」, 서울여자대학교, 2018.
김상철,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연결 어미 사용 실태 분석 및 교육 방안」, 인하대학교, 2017.
최은실, 「양보 연결어미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2016.
정유라, 「양보의 연결어미 한국어 교육 방안 연구」, 한림대학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