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예언을 활용한 교육 방안
- 최초 등록일
- 2021.04.30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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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 현장에서는 부모, 교사, 학생, 동료(또래), 교육과정, 국가, 지역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여러 현상들을 만들어 낸다. 이런 요소들 간의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상호작용의 결과가 나타나지만, 내가 지금부터 다뤄보고자 하는 현상은 바로 ‘자성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다. 사실 그렇게 익숙한 용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자면, 자성 예언이란 “어떤 행동이나 학습을 함에 있어 학습자가 보이는 학습수준이 주변에서, 특히 교사가 가지는 기대수준에 부합되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다들 피그말리온 효과나, 스티그마 효과 또는 낙인 이론과 같은 용어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란 타인으로부터 긍정적인 기대를 받을 경우, 그러한 기대에 부응해 긍정적 행태를 보이게 되는 경향성을 가리키는 용어이고, 스티그마 효과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행태가 나쁜 쪽으로 변해 가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런 현상들은 모두 자성 예언의 일부분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조금 과장되었지만, 학습자가 교사가 생각하고 말하는 대로 된다는 것이 바로 자성 예언인 것이다. 지금부터 자성 예언을 다루면서 사용할 ‘교사’라는 용어는 학교나 학원 등의 선생님과 부모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써 사용할 것이며, ‘자성 예언’이란 단어 역시 학습자에게 표출될 수 있는 교사의 생각과 말의 힘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며, 지금부터 자성 예언에 관해 탐구해 보겠다.
우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말하는 대로 된다는 것은, 분명 터무니없는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터무니없는 말이 아니다. 교육 심리학 이론에 근거하여, 이 현상은 자기 도식(self-schema)과, 자기 효능감(self-efficacy), 귀인 이론(attribution theory), 기대-가치 이론(expectancy-value theory)과 같은 개념 및 이론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설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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