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미안해요 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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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호 아저씨>는 마흔다섯에 스물 한 살의 베트남 처녀와 세 번째 결혼을 하는 고향 후배 이야기를 통해서 베트남여성들을 물건 다루듯이 다루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작품에서는 1960년부터 1975년까지 월남전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모습도 묘사하고 있다.
작품 속에는 베트남에 대한 작가의 평가가 드러나 있다.

“ 한국사람들이 베트남을 많이 무시하는데 베트남이 그렇게 한국 사람이 무시할 나라도 아니고 한국 사람들한테 무시받을 나라도 아니다.......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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