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장 13-22절 설교문, 허물어라 세우리라
- 최초 등록일
- 2021.02.28
- 최종 저작일
-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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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한복음 2장 13-22절 설교문_허물어라 세우리라"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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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교 본문 : 요한복음 2장 13-22절
설교 제목 : 허물어라 세우리라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은 요한복음 2장 13-22절까지입니다.
한절씩 교독하고 마지막 절은 함께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서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분주하고, 체력이 떨어질 수 있을 요즘, 영육이 강건하시길 축복합니다.
혹시 ‘동상이몽’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 말은 중국 남송(南宋) 때의 학자인 진량(陳亮)이 한 말인데, 한 자리에서 같이 자면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이죠.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 결코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결코 다른 생각을 품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성전은 신앙의 중심, 종교의 중심, 소망의 중심입니다. 곧 그들의 존재의 중심이죠. 지금은 비록 로마의 지배 아래 살고 있지만, 언젠가 독립 국가를 이루어 참다운 종교적 해방을 이룰 것이라는 소망이 있었고그 중심에는 바로 성전이 있습니다. 어디에 살든지 1년에 한 번은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유월절과 오순절을 지키고 돌아오는 것이 팔레스타인 땅 안팎에 살고 있는 모든 유대인들의 꿈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만약 “성전의 수명은 다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은 성전에 임재하시지 않고,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를 받지 않으십니다” 라고 선언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유대인들과 기성 종교에 기생하며 부와 권력을 누렸던 종교 지도자, 권력자들, 또 독립을 열망했던 열심당원들이 성전을 모독한 이 사람을 향해 얼마나 분노했을까요.
이것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상황입니다. 성전청결사건은 4복음서에 모두 나올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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