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에 나타난 가난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21.02.25
- 최종 저작일
- 2021.02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백석 시에 나타난 가난의 의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20년대 가난은 민족과 사회적 현실과 관련이 있었다. 김소월과 같은 시인들은 가난을 식민지로서 조선 사회 현실을 부각하였다. 1930년대 들어 사회, 민족적 의미에서 벗어나 가난이라는 것에 의미가 변하기 시작했다. 사회의 관점에서 보다 개인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경수 말에 따르면 즉 가난이라는 공간이 시인의 내면에도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백석의 경우 『사슴』 이후로 유독 가난이라는 시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시인이 가난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알아볼 것이다.
<중 략>
화자는 자신이 거리를 걸어가는 이유를 구구절절하게 설명한다. 화자의 “많지 못한 월급”에서 독자들은 화자의 삶 속에 ‘가난’이라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난이라는 상황에서 화자는 만족한다며 자신에게 위안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고마운 탓”이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이 시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쓸쓸함과 상실감이 느껴진다.
참고 자료
이경수, 『문학연구방법론의 재검토; 문학과 '돈'의 사회학: 1930년대 후반기 시에 나타난 '가난'의 의미 - 백석과 이용악의 시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2007
이경수, 『백석 시의 낭만성과 동양적 상상력』, 한국학연구, 2004
이숭원, 『백석을 만나다』, 태학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