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쓰기 도움] 향수 에세이 <양양에서의 추억>

소개글

강원도 양양을 배경으로 한 수필 한 편입니다.
이번 자료는 '수필'이라는 장르를 접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렸습니다.
나름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애독 부탁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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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나는 동생과 함께 양양으로 갔다. 이곳 강릉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이다. 양양 읍내를 지나 송어와 은어로 이름난 남대천을 따라 ‘용천리’라는 마을로 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물이 많은 곳이다. 또 용천리는 예전처럼 과수원도 많다. 그곳에 있는 한남국민학교는 터만 그대로이고 모습은 바뀌었다. 나의 아버지는 홍천의 어느 학교에서 교감으로 계시다가 1962년경 이곳 한남국민학교로 승진발령을 받으셨다. 나는 당시에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어느 가을날, 여느 때처럼 방과 후 학교 운동장 안에서만 서성이면서 놀고 있었는데 반 아이들이 새로 전학하여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내게 접근하여 왔다. 저기 제방까지만 놀러가자는 것이었다. 어리숙한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학교에서 가까운 뚝 으로 가게 되었다. 아이들은 나에게 자기네 동네로 놀러가자고 졸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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