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기억에 관한 정의
- 최초 등록일
- 2003.11.22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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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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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억이란 과거 경험을 기록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그 기록 내용을 참조하여 현재의 경험에 영향을 주는 과정이다. 우리들이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의심하지 않는 개인적 정체감은 바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억의 연속성에 근거한다.
우선, 기억과정의 세가지 측면을 살펴보자.
첫째, 획득한 정보의 부호화이다. 둘째, 부호화된 정보의 저장. 마지막으로 저장된 모든 기억흔적 중에서 특정한 것을 선택하여 "기억해내려고 시도하는" 시점인 인출이 있다. 인출은 기억에서 하나를 꺼집어내는 회상과 한 항목을 재시하고 그것이 전에 경험했던 것인지의 여부를 지적하게 하는 재인의 두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먼저 기억이 부호화되는 방법을 논의함에 있어서 우리는 기억의 단계이론을 따져 보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기억을 정보처리적 접근의 틀 속에서 접근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 이론이 주장하는 것 중에 하나는 기억체계가 여러 개라는 것이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다. 두 기억체계의 한가지 차이는 저장용량과 관련되어 있다.
단기기억의 용량을 결정하는 한가지 방법은 기억폭인데, 정상인의 경우 대략 일곱에서 둘정도를 더하거나 뺀 정도의 항목들을 회상할 수 있다. 이 숫자 7 2는 마법의 숫자(magic number)라고 불려 왔는데, 한순간에 단기 저장소에 들어갈 수 있는 항목의 수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 정보는 생명이 매우 짧아서 소멸과 대치를 통해 우리 기억에서 금새 지워지고 만다. 소멸은 기억흔적이 시간경과에 따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생리적 과정에 의해서 부식되어 세부사항들이 점차적으로 희미해지는 것을 말하며, 대치는 기억에 들어있던 항목이 나중에 새로 들어오는 항목에 의해서 밀려나는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심리학 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