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내 마음의 옥탑방'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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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 입학 전까지 서울과는 판이하게 다른 농촌에서 그야말로 세상물정 모르고 자라온 주인공이 대학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게 되고, 새로 접하게 되는 서울의 많은 광경에 혼란을 겪기도 한다. 그 중 그에게 있어 가장 낮설고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옥탑방.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주인공은 이방감과 절망, 폐쇄감을 느끼게 된다. 부득이하게 큰형의 짐이 되어버린 주인공은 지극히 개인주의 적인 형수와 형의 불화마저 감당하면서 적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일자리로 생활해 나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백화점 영업직을 감수하면서 나타난 수치에 대한 심리적 공포증과 어릴적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죽은 둘째형에 대한 아픈 기억들이 결국 고소공포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같은 백화점 안내원인 한 여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이전에 심리적 혼란 조차 잊고 만다.

참고 자료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