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과 영화 존재론
- 최초 등록일
- 2020.07.18
- 최종 저작일
- 2018.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영화 귀향은 어떻게 많은 후원을 통해 개봉될 수 있었을까? 위안부 문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예민하게 반응하는 우리 역사의 아픈 부분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빨리 영화라는 영향력이 큰 미디어를 통해 드러내야 할 문제였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귀향 이전 위안부 영화는 거의 없었고 주목 또한 받지 못했다. 사진, 그림, 글등의 미디어를 통해서는 드러난 위안부 문제가 유독 영화에서만 부진했던 것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영화만큼 모든 이미지(오감)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서 우리의 마음을 곧바로 관통하는 미디어는 아직까지 없다고. 즉, 아프기 때문에 외려 외면했던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의미 존재인 우리 인간이 지나간 역사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혹은 우리였을 수도 있는 인간이 보내온 시간이 곧 역사이니 말이다. 인간만이 자신을 규정하는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따라서 인간이 의미를 부여하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귀향은 2015년 작품이다. 최근 2017년 9월에 귀향-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한 번 더 개봉을 했었다. 영화 귀향은 민감하면서도 중요한 역사의 한 부분인 ‘위안부’의 문제를 건드린다.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좌절하면서도 후원을 받으면서 영화로써 개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영화 귀향은 과연 좋은 영화인가? 나는 이것을 앞서 말한 의미 존재인 인간과 후에 서술하게 될 영화 존재론의 개념을 차용하여 풀어내고자 한다.
우선 영화 제목인 귀향의 뜻은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미 제목에서부터 우리는 주제를 유추해 낼 수가 있으며 어떻게 영화가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눈치 챘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