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전기의 정치․군사제도(중앙과 지방의 통치․군사조직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4.27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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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 전기의 정치․군사제도(중앙과 지방의 통치․군사조직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정치기구
2-1. 중앙의 통치기구
2-2. 지방의 통치기구
3. 군사기구
3-1. 2군 6위
3-2. 주현군과 주진군
4.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고려전기에는 정치적으로는 중앙의 2성 6부 등의 통치조직이 만들어지고, 지방의 군현마다 외관이 파견되었다. 또한 군사적으로는 중앙에서는 국왕의 친위(親衛)와 수도의 치안을 맡는 소위 2군 6위 체제가 만들어졌고, 지방에서는 5도와 경기의 지방군인 주현군과 양계의 국방을 담당하는 주진군이 만들어졌다.
정치체제와 군사체제의 확립은 나라를 다스리고 사회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고려라는 나라를 알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 중의 하나인 정치․군사제도를 알아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발제문에서는 고려전기의 정치․군사제도를 중앙과 지방의 통치․군사조직들의 형성과 그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정치기구
2-1. 중앙의 통치기구
고려의 기본적인 정치제도는 2성 6부(二省 六部)를 중심으로 했다. 당의 3성 6부제를 모방한 것이다. 3성 6부제가 고려에서 실시된 것은 성종대였다. 그러나 성종대 이전에도 그러한 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성종 이전에는 아직 건국 초창기로 고려 자국의 정치제도를 제정 실시 하지 못하고 옛 제도를 그대로 이어 사용하였다. 그러면서도 어떤 부문에서는 제도를 현실에 맞게끔 조금씩 변형하였다. 그것은 태조 원년 6월의 인사조처에서 살펴볼 수 있다.
태조 원년 6월에 광평성, 내봉성, 순군부, 병부 등의 순으로 중앙 관부가 마련되어 있었다. 광평성은 신라의 집사성(執事省)과 같이 권력을 총괄하는 통수부였다. 내봉성은 국왕의 명령을 받들어 시행하고 인사 업무와 사정(司正) 기능도 담당했다. 순군부는 실질적인 군권을 장악하는 기구였으며, 병부는 병사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구였다고 여겨진다.
태조 13년 무렵 내의성이 신설된 것 같다. 태조 13년에 백서성낭중(白書省郎中) 행순(行順) ․ 영식(英式)을 내의사인(內議舍人)을 삼았다는 기록이 보이기 때문이다. 내의성은 정사를 협의 ․ 간쟁하던 기구로 여겨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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