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03.25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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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역사가와 사실
1. 논제
2. 객관적 역사주의 비판
① 객관적 역사주의의 의미
② 랑케사학의 비판
3. 역사가의 역할
① 역사가의 역할
② 역사가의 미래관
4. 역사서술의 한계와 극복방안
① 역사서술의 한계
② 역사서술의 한계에 대한 극복방안
Ⅲ. 진보주의적 역사철학
1. 논제
2. 진보사관
3. 현재의 역사 방향성과 역사가의 자세
4. 현대적 과제
Ⅳ. 결론
본문내용
사람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우리들 자신이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누가 “사람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어떤 말을 너무 많이 듣고 너무나 흔히 쓰다보면 오히려 그 진정한 뜻을 잊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있다. ‘역사’라는 말도 같은 경우이다. 그 단어 역시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정작 그 뜻은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채 그저 우리의 입술을 새어가는 말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다. 더더욱 국제화와 세계화라는 이념이 현대의 세계를 지배하는 공통된 사상이 되어 진부함으로 대표하는 역사의 개념은 우리에게 있어 무용론이라는 이유로 함몰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아무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이라도 역사의 정의를 논의함에 있어 성역처럼 여겨지는 인물 한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바로 ‘E. H. Carr’이다. 그는 역사의 정의는 곧 ‘부동의 카’, ‘불락(不落)의 카’를 만들어 냈고, 그 어떤 자도 역사학을 논함에 있어 카의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본디 역사학 분야에 있어서 역사철학 분야는 계륵(鷄肋)이다. 일반적으로 역사가들은 역사의의미를 다루는 역사이론이나 역사적 지식의 특성 등을 탐구하는 역사철학을 역사학의 본령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카’가 저서에서 그토록 강조했던 역사가의 입장에서도 그들의 참다운 소명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일 뿐, 역사자체에 대한 논쟁들은 매우 추상적인 논술과 사변적인 논쟁으로서 그것들을 탐구하는 것은 매우 유쾌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이러한 딜레마에 대한 안성맞춤의 해법이 되었다.
우선 원문 160여 쪽의 짧은 분량은 철학적이고 사변적이며 현학적인 역사본질에 대한 복잡한 논쟁을 쉽고 단정한 문체로서 이론에 대한 선험적이니 역사의 본질이 언급되는 제 1장 역사가와..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