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고전읽기와 토론 '감시와처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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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고전읽기와 토론 '감시와처벌'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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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여기서 이 책을 중단하겠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규격화의 권력과 지식의 형성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의 역사적 배경이 될 것이다.” 라는 마지막 각주로 [감시와 처벌]은 끝맺는다. 이 각주에서 볼 수 있듯이, 미쉘 푸코의 ⌜감시와 처벌⌟은 ‘1부 신체형, 2부 처벌, 3부 규율, 4부 감옥’으로 이어 지면서 근대 이전의 처벌의 형태였던 신체형이 소멸되고 징역형이 주된 형벌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감옥이 사회적 기능과 밀접하고, 깊이 결부되어 나타나게 되는 역사적 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대대적인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권력이 어떻게 감시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행사 되는지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 ‘공학도’로서 우리는 푸코가 말한 이 역사적 배경과 실제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권력의 감시가 우리가 공부하는 ‘공학 기술’이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그래서 우리가 공학도로서 사회 현상에 대한 공학의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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