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 톨스토이 바보이반 독후감

소개글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바보이반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전반적으로 감상과 해석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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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작가 레프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의 장편소설 외에도 수많은 단편소설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꽤 유명한 바보이반은 읽고 나면 큰 깨달음을 주는 소설이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도 나올 정도로 어렵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의 다른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선 하나님께 벌을 받는 천사가 등장했지만 바보이반에선 악마를 등장시킨다. 실은 작가의 수많은 단편소설에서 천사와 악마가 등장하고 급기야는 하나님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써진 탓도 있지만 흔히 유럽을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활과도 같은 종교의 모습으로 판타지나 허구 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톨스토이는 천사나 악마의 등장을 통해 인간의 현실적인 본성을 드러내고 그 이야기를 통해 깊게 공감하게 하는 전달력을 가진 작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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