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설과 윤회설의 양립가능성 논의

소개글

불교사상의 무아설과 윤회설이 어떻게 양립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 철학 레포트입니다.
무아설과 윤회설의 개념을 다루고, 두가지가 충돌하는 지점, 그리고 그것을
양립하려는 사상가들의 시도를 다루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붓다의 무아 논증
2) 무아설과 윤회설간의 모순 관계
3) 무아설과 윤회설을 양립시키려는 세 가지 시도와 평가

3. 결론

본문내용

붓다의 근본 사상이자 불교 사상의 기둥이 되는 무아설은 사물을 구성하는 어떤 것도 아트만, 즉 영원불변한 자아가 아니며 무상하다는 이론이다. 불변하지 않고 실재하는 ‘나’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착각이 끝없는 고통의 원인이라는 것이 무아설의 주장이다. 본론에서는 이러한 붓다의 무아설의 뒷받침하는 논증에 대하여 살펴보고, 불교철학 내에서 제기되는 무아와 윤회의 양립 가능성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무아와 윤회의 문제를 푸드갈라 개념의 도입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 칸트의 요청적 사유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 그리고 무아윤회설을 통해 두 이론을 양립시키려는 시도를 살펴봄으로써 세가지 해결책의 합당성을 검토해볼 것이다.

2.1 붓다의 무아 논증
붓다는 어떤 것이 ‘자아‘라고 인정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우리에게 그것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재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것이 우리에게 고통을 야기시키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붓다는 개아를 구성하는 오온 즉 색, 수, 상, 행, 식이 위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자아라고 아니라고 주장한다. 먼저, 붓다는 자아라는 것이 어떤 것이든지 우리가 그것에 대한 완전한 제어가 가능해야, 그것을 우리의 자아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김진. 『무아설과 윤회설의 문제』. 1999.
한자경. 『불교의 자아관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의 한계』. 2001.
Williams, Paul·Tribe, Anthony. 안성두 역. 『인도불교사상』.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