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감상문] 소금과 거문고 협주곡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9.05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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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감상문입니다...제 56회 한국음악 창작 발표회 中
소금 협주곡 “길”과 거문고 협주곡인 “달무리”를 보고 느낀점에 대한 레포트 감상문이에요...
목차
제 56회 한국음악 창작 발표회 中
소금 협주곡 “길”,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
본문내용
제가 처음으로 듣게된 국악공연은 바로 관현악과 합주곡, 합창의 공연에 이은 네 번째 공연 - 소금 협주곡인 "길"이라는 공연이었습니다. 이 곡은 우리의 전통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을 가진 소금을 위해 협주곡으로 만들어진 곡이었는데, 소금 본래의 특징인 고 음역의 맑은 소리와 아름다운 음색을 정말 아름답고도 단아하게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팜플렛에 보면 (소금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려 고도의 테크니컬 한 주법과 현대적인 기법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우도 농악인 "칠채"와 "육채" 장단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주법들이 관현악과 함께 어우러진다...) 라는 곡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칠채"나 "육채" 에 대한 내용은 몰라도 제가 협주곡을 듣는 도중에는 정말 아~! 우리나라 악기중에 이렇게나 음색이 아름다운 악기도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깨끗하고 청초한 느낌의 이미지를 생각할수 있었고, 또한 정말 여성스럽다!~ 라는 느낌을 단번에 느낄수 있을정도로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하지만 때로는 격정적이고 역동적인 움직임의 느낌을 받을수 있는... 화려하고 굉장히 리드미컬한 (기교를 부리는) 기술을 선보여준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의 Main이 되는 소금연주자(이영섭: 국립국악원 연주단원)가 약간은 긴장한 탓인지 소금의 솔로 연주 중에 약간의 트러블이 있는듯한 (바람 새는) 소리가 들릴 때 도 있었지만 정말 우리국악의 소리가 이렇게나 아름답고 훌륭한 것인지(그나마 자주 듣고 볼 수 있는 사물놀이, 풍물패 등의 거리공연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것)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제 마음속에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몇분이나 흘렀을까... 공연에 매료되어 시간이 가느줄도 모르는 사이 어느덧 격정적이고도 섬세한...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와 같은 차분함 속에서 시작된 소금 협주곡은 성대한 박수소리를 받으며 막을 내리고, 제 56회 한국음악 창작발표회의 마지막 공연인 거문고협주곡 "달무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