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에 담겨있는 의미들
- 최초 등록일
- 2019.10.28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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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타인과 관련한 삶의 의미
3.스페렌차와 혼인한 로빈슨
4.문명 비판
5.로빈슨은 스페렌차의 폭파를 즐겼다
6.문제 해결에 있어서 타인의 필요성
7.통제하고 싶어하는 로빈슨
8.결론
본문내용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은 원작 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로빈슨 크루소와는 다르게 책 제목이 로빈슨 크루소가 아니라 방드르디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노예 방드르디, 그리고 방드르디와 로빈슨 크루소와의 관계를 원작보다 많이 강조한 작품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6가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타인과 관련한 삶의 의미, 욕구에 대한 대리 충족, 문명 비판, 정신적 성숙을 위한 노력, 문제해결을 위한 타인의 필요성, 무엇이든 통제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이성이 바로 그 6가지 의미이다. 6가지 의미 모두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의미들이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타인과 관련한 삶의 의미
5장에서 로빈슨은 엄청난 수로 공사를 완성시켰다. ‘다시 한번 그의 고독은 그 모든 노력을 무의미 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그 모든 작업의 헛된 면이 문득 마음을 짓누르면서 뻔한 것으로 여겨졌다.’[1]그러나 로빈슨이 느끼는 고독이 그 성취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었다. 더 나아가 그가 만든 헛간, 성채, 형법에 대해서도 무의미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로빈슨은 엄청난 허무감을 분노와 도피로 전환한다. 로빈슨이 허무함을 느낀 이유는 자신의 행동에 남을 위한 목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근데 행동의 의미에 타인이 빠진다면 로빈슨이 느끼는 것처럼 무의미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내가 잘 살기 위해서, 내가 발전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에도 충분히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