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人間失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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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못 들어봤지만 인간실격이라는 책은 상당히 많이 들어봤고 한 번쯤 읽어보자고 생각했기에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는 요조라는 인물을 통해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하는지 세계에 보여주었다. 나는 인터넷을 통해 그의 과거에 대해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의 삶과 작가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고독한 인간이었다. 어렸을 적, 사람들의 선한 본성에 대한 믿음이 있었지만 여러 사건들을 통해 그러한 믿음은 사라지고 익살을 통해 자신의 진실 4된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 ‘위장’을 택한다. 위장을 통해 재밌고 센스가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지만 그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들킬 것이 겁이나 하루하루를 겁에 질려 보낸다.

세상은 그를 맞추어 돌아가지 않았다. 그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모순적인 상황을 마주하고 이러한 상황을 능구렁이 같이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모멸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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