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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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불안의 심리’라는 책은 우리가 느끼는 불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인간의 인성을 분열적 인성, 디프레시브한 인성, 강박적 인성, 히스테리성 인성과 같이 4가지로 분류해 각각의 인성이 가진 불안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책 내용이 교과서 같이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읽기가 힘들고 눈에도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그 사례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불안에 대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어서 책을 통해서 나도 되돌아보고 나의 불안은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불안을 느끼고 늘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그것은 나 자신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하루라도 불안을 겪지 않고 지나간 날이 없을 정도로 불안은 늘 나를 따라다녔다. 불안은 그동안 나를 따라다니면서 나를 긴장시키고 위축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동안 부정적인 감정이라고만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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