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안전관리 결정적 영향과 확률적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9.05.23
- 최종 저작일
- 2018.04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결정적 영향과 확률적 영향
2.결정적 영향
3.조혈조직(적색골수), 임파선 및 혈액
4.생식선(불임)
5.피부
6.수정체
본문내용
분자 레벨에서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DNA 손상은 세포 레벨에서 볼 때 세포의 사멸
이나 기능마비 또는 돌연변이로 나타나게 된다. 손상의 정도가 심각하면 세포의 사멸 또는 마비로 나타나게 된다. 심각하게 변이된 세포가 자살 프로그램(apoptosis)에 의해 스스로 사멸하지 않는다면 생명체의 면역체계에 의해 제거될 수도 있다. 손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다면 변이된 세포 형태로 생존하게 될 것이다. 세포가 죽느냐 죽지 않고 변이되느냐는 인체에 미치는 건강영향의 관점에서 상이한 특성을 갖게 된다. 먼저 그림1의 왼쪽 계열과 같이 세포가 단기간 내에 죽는 경우를 살펴보자. 인체의 어느 조직이나 장기에서도 그 조직의 기능을 위해서는 동일한 역할을 하는 대규모 집단의 세포가 필요하다. 가령 간을 예로 든다면 간에는 동일 기능을 갖는 동종의 세포만도 적어도 수억 개가 된다. 이렇게 많은 세포 중에서 수천개 정도의 세포가 죽는 경우를 가상하더라도 외형상의 간 기능의 저하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사멸하여 소실된 부족한 세포는 새로 보충됨으로써 임상학적인 측면에서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된다. 그러나, 사멸하는 세포의 수가 훨씬 많아 전체의 1/10 또는 그 이상에 이른다고 가정하면 해당 장기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 방사선 피폭으로 많은 수의 세포가 영향을 받기 위해서는 피폭하는 방사선의 양이 많아야 하며, 또 생명체의 복구 작용이 충분히 뒤따르지 못할 정도로 짧은 기간에 피폭해야 한다. 방사선 피폭으로 사멸하는 세포의 수는 피폭하는 방사선의 양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는데, 세포 사멸의 비율이 일정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는 임상적으로 병변은 나타나지 않는다. 즉, 방사선 피폭으로 세포의 사멸이 일어나고 그로 인한 건강 영향이 나타나는 데에는 일정 수준의 방사선 피폭을 넘어서야 한다. 이 수준을 문턱선량이라고 부른다. 문턱선량은 피폭하는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가 있으나 문턱선량을 넘는 방사선량을 피폭하면 그 사람에게는 대체로 해당 장해가 발생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일정한 문턱선량을 초과하면 거의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영향을 결정적 영향이라고 부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