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주 " 오래 가는 것들의 비밀" 읽고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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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주 작가의 “오래 가는 것들의 비밀”을 읽고 감상한다. 오래 가는 것들이란 무엇일까? 오래 가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좋다면 오래 가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친구도 오랜 친구가 좋다. 대학 동창보다는 중고등부 동창이 좋고, 중고등부 동창보다는 초등 동창이 좋다. 왜 그럴까? 어딘지 모르게 익숙함, 편안함, 만만함 등일까? 겉절이 김치도 좋지만, 오래 숙성된 김치가 더 맛있게 느끼게 되는 것을 비유해도 좋을까? 술도 오래 담근 술이 좋다. 새로움을 늘 추구하지만 우리들 마음속에는 오래된 그 무엇을 더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심리일까?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사람, 변함없는 사람을 우리는 좋아한다. 너무 많이 변하는 사람들로부터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 아니면 보통의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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