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학 자발성 뇌내출혈 문헌고찰 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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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질환명
자발(원발)성 뇌내출혈 (spontaneous-intracerebral hemorrhage, S-ICH)

- 정의
뇌내출혈은 피질하 백질부위의 작은 동맥과 정맥의 출혈로 인해 혈액이 뇌실질 조직에 축적된 것이다. 출혈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기저핵출혈, 시상출혈, 대뇌출혈, 소내출혈, 뇌교 및 연수 출혈로 나뉘는데 기저핵 출혈이 가장 일반적이다. 또 뇌내출혈은 원인에 따라서 뇌에 외상이 생겨 발생하는 외상성뇌내출혈(traumatic intracerebral hemorrhage, T-ICH)과 불명확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자발성뇌내출혈(spontaneous-intracerebral hemorrhage, S-ICH)로 나눠진다.

- 원인
1) 만성 고혈압 : 만성 고혈압에 의해 뇌혈관(특히 소동맥과 세동맥)의 손상이 주요한 자발성 뇌내출혈의 원인이다.
2) 혈관 기형
① 뇌동맥류 : 뇌동맥 내부의 중막과 내탄력층이 손상되어 동맥의 혈관벽이 부풀어 올라 혈관에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것이다.
② 뇌동정맥기형 : 뇌의 발생과정에서 동맥과 정맥 사이의 모세혈관이 생기지 않고 바로 연결되어 혈관덩어리를 형성하는 선청성질환이다. 기형적 모양의 혈관은 결국 파열되고 뇌내출혈을 일으킨다.
③ 해면상혈관종 : 근육층과 탄력층 없이 모세혈관으로만 이루어져있는 종괴이다.
④ 경막동정맥누공 : 3겹의 뇌막중 가장 겉부분인 경막에 동맥과 정맥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긴 것을 의미한다.
3) 두부 외상 : 두부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 뇌 안의 혈관이 손상되어 뇌내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 병태생리
일반적으로 만성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동맥의 혈관벽에 지질과 단백질이 침착되어 발생하는 섬유소양괴사에 의해 혈관병증이 발생하고, 이후 갑자기 상승된 혈압에 의해 출혈을 일으킨다. 출혈 후 일차 조직손상처치에 못지않게 이차 뇌손상과 뇌부종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뇌출혈 후 뇌손상은 혈종 주변의 미세순환의 장애로 인한 허혈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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