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인지발달 특징(피아제의 감각운동기)

목차

1. 지향행동과 습관화
2. 대상영속성의 개념
3. 상징 사용
4. 감각운동적 기능
5. 기억

본문내용

인지란 생각하고 추리하며 문제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사고와 지능의 발달을 의미한다. Piaget는 출생부터 약 2세까지 영아는 감각적 경험과 운동 활동의 관계를 학습함으로써 사물을 이해한다고 주장하였다. 영아는 처음에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반사행동으로 환경에 적응하나 점차 자기주도적이고 목표지향적인 행동으로 발달해 간다.
Piaget는 이 첫 번째 시기를 감각운동단계라고 명명하였고, 인지발달은 단지 새로운 사실에 대한 수동적 습득의 결과가 아니라 아동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성함에 따라 진전되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어느 특정 단계에 놓여 있는 아동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지적 구조에 국한하여 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며, 여러 단계를 통과하면서 아동의 인지적 구조는 점차 발달한다. 영아가 자신의 인지발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운동적 활동과 정신적 활동 둘 다를 포함하는 것이다. 영아는 어떤 일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주변의 물건들에 대해 행동을 한 후(예: 물건을 잡고 만지고 입속에 넣어보는 행동들)그 결과를 지각한다. 이때 영아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정신적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완수하기 위해 영아는 정보를 단순히 흡수하지 않고, 세상을 움직이는 데 초보적 수준이나마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영아의 발달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응adaptation과 평형 equilibration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알아야 한다. 적응은 한 개인이 어떤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변화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즉, 적응은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개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변형하는 것이다. 평형은 유기체와 외부환경 간, 또는 유기체 내에서 경험하는 인지적인 요소들 간에 균형 상태를 애써 유지하려는 성향을 말한다. 이러한 평형원리로 말미암아, 인지적인 불균형을 경험하는 아동은 균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인지적 요소 또는 정보를 기존의 인지구조에 동화하는 대신, 새로운 정보에 맞추어 기존 인지구조를 바꾸는 조정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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