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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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의 영화와 배경에 대한 설명과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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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영화는 소설가 움베르트 에코가 쓴 소설을 기반으로 장 자크 아노 감독이 제작한 것이다. 이 영화는 영화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이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선 영화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자. 이 영화의 주요 장소인 ‘프란체스코 수도회’는 1209년에 성 프란체스코가 ‘성직자의 청빈 실천’을 구호로 설립한 수도회이다. 이 수도회는 인노켄티우스 3세가 창설을 승인하였고, 1223년에 최종으로 확정된 회칙을 호노리우스 3세가 승인하였다. 하지만 성 프란체스코의 사후, 성 프란체스코의 가르침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엄격파’와 교단을 확장하기 위해선 세속적인 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온건파’가 서로 갈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엄격파’의 교리는 이전부터 재력과 권위를 통해 세속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하던 기존의 교황과 수도회에는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다. 특히,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22세는 교황이 황제 임명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자신의 주장과 반대되어 있던 엄격파에 대하여, 요한 22세는 엄격파들의 지도자들의 지위를 박탈하고 모두 파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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