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8.12.07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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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폴란드 작가인 비톨트 곰브로비치의 마지막 소설 코스모스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무엇보다 짧게 짧게 치고 나가는 문장이 리드미컬하며, 짧은 문장 혹은 단어로 묘사되는 모든 물체는 별도의 생명력을 가진다.
세계문학전집을 하나씩 읽어 나가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마음속에 하고 있는 나는 눈에 띄는 제목으로 인해 책을 집어 들었다. 책표지는 정신병동의 환자들이 농구를 하고 있는 모양새여서 읽다가 좀 기이한 느낌이 들어서 이게 정신병동 환자의 상상 속 글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그가 꿈을 꾸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가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되는 책을 덮으면서 표지하고는 크게 관련이 없는가보다 싶었다. 사실 민음사에서 발간되는 세계문학전집 표지에는 이름 있는 작가들의 저명한 작품이 실리는 경우가 많아서 어딘가 자료가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지만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그림에 무지한 탓이려니 싶기도 하다.
주인공 비톨트는 - 의미심장하게도 작가 본인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비톨트는 비교적 자전적 성향의 글을 많이 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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