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본회퍼에게 듣다
- 최초 등록일
- 2018.11.26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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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목회자의 자질부족, 신학의 부재, 도덕적 타락과 값싼 은혜의 복음, 세상과 교회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무관심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 이 책은 이러한 한국교회의 위기를 본회퍼라는 한 사람의 생애와 신학과 윤리적 과제로 다양하게 풀어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안에 있던 거의 대다수의 교회가 히틀러라는 인물 앞에 무릎 꿇을 때, 당당히 그에 맞서 삶과 신학으로, 또 결말엔 죽음으로 복음의 윤리를 실천하고자 했던 본회퍼의 삶과 신학을 각 챕터별로 살펴보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고찰해보자.
1장과 2장은 서론적인 부분으로 본회퍼의 생애와 신학을 다루고 있다. 1장은 본회퍼의 생애와 신학, 2장은 시험과 유혹에 맞선 본회퍼의 삶과 기록들이다.
본회퍼의 신학을 연구할 때에는 그의 신학과 삶을 분리시켜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본회퍼의 신학적 사고는 그가 실제로 살았던 삶의 자리와 매우 긴밀한 연관성 아래 형성되었다. 그렇기에 미국에서의 인종차별 반대, 독일 내에서의 나치정권에 대항한 저항운동과 마지막 수단으로서의 폭력의 사용은 그의 신학과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본회퍼 신학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고 일부 저서들은 미완성이기에 연구와 해석에 있어 어려움을 가지고 그의 삶의 초기와 후기에 따라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그의 신학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깊다.
본회퍼 신학의 중심 주제는 “교회”, “그리스도”, “세상”이다. “교회”는 인격 공동체로서 홀로 존재할 수 없는 사회적 인격적 존재인 인간들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러한 공동체는 서로 함께 하는 존재, 서로 위하는 존재로서 “타자를 위한 교회”로 존재하게 된다. 이는 함께 하는 존재로서의 대리적인 삶을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의 본질에서 비롯되었으며 히틀러의 정권 아래에서 사회적 약자로서 고난 받았던 유대인을 위한 대리적인 삶의 지향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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