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과 표상의 변형
- 최초 등록일
- 2018.10.05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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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나는 배가 불러서 병원에 갔읍니다. 병원 이름이 배 병원이었읍니다. 병원에 갔더니 아버지가 나와서 나의 배를 보고 놀라 뒤로 넘어졌읍니다. >
꿈 해석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중 하나는 상징과 실재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꿈 해석의 원리에 대해 조금만 알면 오히려 이러한 꿈들은 훨씬 더 쉽게 이해 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표상에 대한 이해입니다.
1. 표상의 변형원인
1). 꿈에서 나타난 주 감정
앞에서 나는 우리의 무의식은 몽자의 감정을 가장 적절히 표현하는 표상을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문장에 수식어가 있고 주어가 있듯이 꿈에도 주어되는 부분이 있고 술어 부분이 있습니다. 이때 주어되는 부분에서 경험되는 감정을 주 감정이라고 합니다.
이 여인의 꿈에서 주 감정은 염려라고 할수 있겠죠. 반대로 병원이나 아버지의 출현과 같은 것은 하나의 배경이 되는 것들입니다. 때문에 사실 해석가에게 중요한 것은 여기서 배 병원이 무엇이냐? 혹은 아버지가 누구냐? 하는 것들보다 이 여인의 주 감정이 무엇이냐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이 주 감정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찾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꿈에서 주 감정인 염려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보통 꿈이 꾸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동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제 연구에 의하면 꿈이 꾸어지기 하루 전이나 삼일사이에 일어난 어떤 사건이 꿈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즉 우리가 어떤 사건을 경험 할 때 그 사건은 우리의 내면에 자리한 감정을 자극하게 되어지고 이러한 자극된 감정은 언어대신에(의식화 시키지 못할 때) 감정으로 자리 하다가 표상을 만들어 냅니다. 이때 나타나는 꿈에서의 표상은 기존에 경험을 통해 내안에 자리해 있던 표상이 활용됩니다. 즉 내 안에 존재하지 않는 표상은 꿈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때 표상은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고 혹은 감정을 이끌어내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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