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민속문학
- 최초 등록일
- 2018.06.12
- 최종 저작일
-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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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구비문학
3. 신화
4. 전설
5. 민담
6. 무가
7. 속담
8. 나가는 말
본문내용
2. 구비문학
우선 신화, 전설, 민담 등을 알기 위해선 구비문학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구비문학은 말로 된 문학을 지칭한다. 구비문학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골간이 곧 말이므로 말이 기본요건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은 말에 기초한 말 이상의 뜻을 갖도록 한다. 구비전승은 말에 의해서 보편성의 진리나 미적 이상을 표현하지만 순전히 지역적 특수성에 기초한다. 이것에 대한 예시로 사투리를 들 수 있다. 사투리는 앞의 특징을 가졌으며 말의 지역적 제약성과 고유성을 뜻하게 된다.
또한 말은 겉뜻과 속뜻을 갖기 때문에 말 이상의 뜻을 갖는 언어예술이 된다. 옛말은 일상적 발화의 맥락에서 쓰이지만 그 뜻은 곡진하다. 제주도 심방이 본을 풀게 되면 귀신은 기뻐서 신나게 감응한다. 그러나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사람의 내력을 논하게 되면 그 사람의 좋은 면도 말할 수 있으나 그 사람의 허물이나 흠을 말하게 되므로 자칫하면 백년원수가 될 수 있다. 말이 표리관계를 형성하면서 진리를 표방하는 것이다. 이것은 교훈적 진리이고, 교훈적 진리는 일상의 체험과 삶의 진실을 이해하는 기초적 수단이 된다. 3. 신화
신화는 이야기로 된 언술인 점에서 설화문학의 하위갈래에 속한다. 신화가 담고 있는 내용은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것 이어서 문학 뿐 아니라 민속학, 인류학, 종교학, 역사학 등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래서 신화는 때로 역사적 사건이라 사회구조의 반영물로 이해되기도 하고, 제의 또는 종교의 상관물로서 해석되었는가 하면, 인간의 잠재의식이나 꿈의 투사로 읽히기도 했다. 그 가운데서 신화를 문학적 형상으로 다루는 문학의 관점은 특히 이야기 신화의 언어와 구조가 담고 있는 우주론과 세계관 또는 사고와 상상력을 주목한다.
그러나 신화란 하나의 관점에서 전적으로 해명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흔히 신화를 어력다고 말하는 것도 이런한 신화의 다의성 또는 다차원성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신화의 주인공은 때로 반인반수의 형상을 하고 이상한 탄생을 하며 보통 사람의 수명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 신화의 이야기들은 이렇듯 사실과 일상을 초월해 있어서 우리에게는 아주 비상하고 어려운 무엇인가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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