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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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대선으로 미국은 지금 후끈한 열기로 가득 차있다. 쟁쟁한 대선후보 가운데 유독 독특한 후보가 있는데, 이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이다. 그는 공식석상에서도 여과 없는 발언을 토해내 구설수에 오르지만 신기하게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인종차별주의적 발언과 정책으로 3월 21일에 열린 공화당 집회에서는 “No Trump, No Fascism” 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히스패닉 인권단체 주도의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졌다. 파시즘은 보통 독일 나치즘의 히틀러와 유대인 대량학살을 떠올리게 하는데, 실제로 트럼프가 그런 파시스트라면 트럼프의 당선은 실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는 먼저 트럼프의 정치형태가 히틀러나 무솔리니의 정권과 같은 ‘진짜’ 파시즘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로버트 팩스턴의 저서 <<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은 수많은 사료와 다른 학자들의 발언 및 이론을 바탕으로 한 로버트의 견해를 통해 파시즘을 맥락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참고 자료

로버트 O. 팩스턴, 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 (손명희, 최희영 옮김, 교양인, 2005), 607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