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 감상문

소개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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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므로 인간의 자기 정체성뿐 아니라, 인간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제도인 가정의 붕괴가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극력 반대하고 있다.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누군가를 종이 복사하듯이 복사한다는 것은 끔찍한 범죄이다. 그것은 인간을 유전적 붕어빵 기계에다 집어넣는 일이다. 이는 제품관리, 예측가능성과 같은 산업디자인의 원리를 역사 최초로 인간에게 적용하는 행위와 같다.”고 경고했다. 결국 상품을 주문 생산하듯이 생산자가 기술적으로 생명을 디자인하여 조작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생산 행위와 유사한 구조 속에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 경우 인간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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