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라디오 청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12.13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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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악 산책을 다녀오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말고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악방송을 접하게 되었다. 내가 청취한 라디오 프로그램은 ‘국악 산책’이다. 국악에 대해서 평소 큰 관심이 없었을 뿐더러, 국악이 지루하고 따분한 존재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산책이라는 표현이 조금은 가볍게 다가와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내가 처음 들은 곡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연주하는 ‘대취타’였다. 사실 나는 학창시절 음악시간, 그리고 명절 tv 공연에서 종종 이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낯설지만은 않은 느낌이었다. 대취타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공식적인 행차에 따르는 행진음악으로, ‘무령지곡’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행진음악인만큼 위풍당당하고 우렁찬 느낌이 강했다. 들으면서 어떤 악기가 연주에 사용되는 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었지만, 관악기와 타악기 중심으로 편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운찬 분위기를 큰 흐름으로 하는 대취타는 규칙적인 리듬을 갖고 반복되는 느낌이 강했다. 연주자가 많고 규모가 큰 음악이라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중에서도 선율을 연주하는 태평소의 소리가 가장 두드러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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