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비상구』
- 최초 등록일
- 2017.08.20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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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98년도 작품이다. 다시 말해서 개인과 개인의 ‘몸’에 관한 담론이 주류를 이룬 90년대의 경향과 새로운 소재, 기발한 상상력이 주류를 이루는 2000년대의 경향을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서 있는 것이다. 소설이 속 배경 역시 97년 즈음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 이 소설의 외설스럽다 싶은 표현들이 이상한 것만은 아니다.
소설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인물들은 모두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 우현(주인공)과 우현의 친구는 ‘뻑치기’등의 일정치 않은 직업(사실 직업이라 하기에도 이상한 직업)을 가졌다. 우현과 함께 있던 여자 역시 몸을 파는 매춘부이다. 이들은 사회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이들이 이미 사회가 말하는 ‘正’으로부터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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