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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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적 현상과 행동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객관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여 등장하게 된 것이 심리측정학이다. 심리검사는 심리측정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간의 심리적 현상을 수량화하여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심리검사(Psychological test)라고 할 때 검사(test)는 라틴어의 테스튜움(testum)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 금속공학이나 화학 실험실에서 쓰고 있는 도가니같이 생긴 금속정련기 크루서블(crucible)을 의미한다. 즉 산에서 조금씩 파낼 광석을 가지고 금속정련기를 이용하여 금의 매장량을 추정하는 것처럼 심리점사도 인간의 여러 행동표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수검자의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다(김영환 외, 2005).
심리학에서 테스트라는 단어를 학술적 용어로 처음 사용한 사람은 Cattell(1890)이다. Cattell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크루서블로 물질을 분해하고 추출하여 그 물질의 성분과 함량을 측정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인간의 정신능력도 측정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정신검사(mental test)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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