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tzsche의 도덕의 계보학 - Nietzsche, Zur Genealogie der Moral : Eine Streitschrift에 대한 비판적 서평

목차

1) 제 1논문 ‘선’과 ‘악’, ‘좋음’과 ‘나쁨’ 요약
2) 제 2논문 ‘죄’, ‘양심의 가책’ 그리고 이와 유사한 것 요약
3) 제 3논문 금욕적 이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요약
4) 도덕의 계보학에 대한 비평과 느낀 점

본문내용

1) 제 1논문 ‘선’과 ‘악’, ‘좋음’과 ‘나쁨’ 요약
제1논문은 기독교의 심리학을 다룬다. 기독교는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정신’에서가 아니라 원한에서 생겨난 것이다. 본질적으로 기독교는 하나의 반대 운동이고, 고귀한 가치의 지배에 맞서는 커다란 봉기이다. 도덕의 계보학 : 하나의 논박서, 홍 성광 저, 연암서가 p.10

도덕기원 탐구를 시도한 자들은 우리 내면을 끌어내어, 결정적인 것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그 탐구는 본질적으로 비역사적이다. 그 도덕계보학은 ‘공리’, ‘망각’, ‘습관’과 ‘오류’가 기초고, 이러한 가치평가 방식은 부인되어야 한다.
‘좋음’이라는 판단은 ‘호의’를 받은 사람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좋은 사람들’자신,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과 높은 뜻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이들은 저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하여, 자기 자신을 선하다고 평가한다. 즉, 높은 지배종족이 낮은 종족에 대해 갖고 있는 압도적인 근본감정이야 말로 ‘좋음’과 ‘나쁨’이라는 대립의 기원이다.
여러 가지 언어로 표현된 ‘좋음’이란 명칭의 뜻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어느 언어에서든 신분을 나타내는 의미에서의 ‘고귀한’, ‘귀족적인’이 기본개념이며, 여기서 ‘정신적으로 고상한’, ‘고결한’, ‘정신적 특권을 지닌’의 의미에서 ‘좋음’의 의미가 필연적으로 발전한다. 이 옆에서 ‘비열한’, ‘천민적인’, ‘저급한’이 결국 ‘나쁨’이라는 개념으로 변한다.
최고의 세습 계급이 사제 계급이고, 따라서 사제를 상기시키는 어떤 말을 선호할 때, 정치적 우위를 나타내는 개념이 언제나 정신적 우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귀결된다. 원래 ‘순수한 사람’이란 단순히 몸을 씻는 자, 음식을 조심하는 자, 지저분한 여자와 동침하지 않는 자, 피를 싫어하는 자였다.
그런데 가치평가의 대립이 왜 이렇게 내면화되고 첨예하게 되었는가는 사제귀족 계급의 성격에서 밝혀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