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05.24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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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인간본성 논쟁에서 성선설로 기울어진 위치에 있다. 원래 인간은 순수하고 선한 형태인데 세상 풍파를 겪으며 악한 성격이 된다고 본다. 길게 살진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본성이 흔히 말하는 ‘쓰레기다’라고 말할 정도의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사실 착한데 삶이라는 파도가 그들의 착한 마음을 감추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신념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인간이 이토록 추악한 존재였던걸까. 인간의 본성은 나쁜것일까하고.
주제 사라마구는 흔히 카뮈, 샤르트르등 실존주의작가와 한 묶음으로 이해되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위키백과에서 보면 ‘그의 작품은 독자들을 몹시 긴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소설 속에 쓰이는 문장 부호는 마침표와 쉼표뿐, 직간접 화법조차 구분하지 않는다. 거기에 눈에 보이는 사실의 세계에 얽매이지 않고 초자연적인 요소까지 수용하는 거대한 상상력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한다. 이 소설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이 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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