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대사 기말 과제] 중국 청동기의 신비- 청동기, 신의 힘을 담다
- 최초 등록일
- 2017.01.23
- 최종 저작일
-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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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며
2. 최초의 합금 청동(靑銅)
3. 간장막야(干將莫耶), 청동이 정말로 무기로 쓰였을까?
4. 우아함 속의 권력, 신(神)의 힘을 담다.
5. 끝마치며
본문내용
<시작하며>
사실 책을 고르면서 여러 번 망설였다. 분명 단순히 역사를 논한 책이나 한자(漢字)같은 광범위한 대상을 다루는 책이었다면 레포트를 쓰는 것은 훨씬 수월할 지도 모르지만 강의 도중 등장한 청동기의 신비로운 모습이나 교수님이 덧붙히는 이야기들은 나에게 좀 더 힘든 길을 가라고 부추기는 것만 같았다. 사실 한국사를 1급까지 취득하여 역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 흥미나 상식 정도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있어서도 청동기란 ‘석기와 철기 사이에 있던 이제 막 계급이 발생한 시기에 사용되었던 도구’ 정도의 의미만 있었다. 실제로는 고사하고 사진으로 본 청동기라고 해봐야 교과서 앞에서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청동거울 정도가 전부였으니 더 이야기할 것도 없을 것이다. 물론 서문에서 신비한 푸르름이나 섬세함과 예술성을 들먹이며 좀 더 그럴 듯한 동기부여 과정으로 시작하는 것이 서평(書評)으로서는 정답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으나 내가 이 『중국 청동기의 신비』를 고른 이유는 단순하다. 그저 강의시간에 흘러가듯이 이름만 들었었지 그 외에는 아는바가 전무했던 고대에 사용한 청동기들의 디테일을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책을 읽어가며 나름대로 흥미로웠던 이야기들이 몇 가지 있었기에 그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자 한다.
추가적으로 외부에서 참고한 자료에 대한 각주만을 포함하였으며 책 본문에서 인용한 내용에 대해서는 각주를 생략하였다.
< 최초의 합금 청동(靑銅) >
당연하게도 책은 청동기(靑銅器)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책을 읽다보면 술잔에서부터 악기까지 정말 다양한 청동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고증과 설명을 추가하여 나같은 문외한(門外漢)도 불편하지 않게 읽어나가며 인류 문명의 태동을 상상할 수 있다. 조심스레 이야기하자면 작가가 머리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일찍부터 귀중한 미술품으로’ 라고 청동기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 것에 전적으로 동의가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