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피그말리온 아이들 (4)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마지막장을 덮고 나면 비로소 제목이 이해되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은 피그말리온의 아이들이라고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뛰어난 자신의 조각 솜씨를 발휘하여 자신이 원하는 여인상을 만들고 마침내 그 조각상과 결혼하게 된 피그말리온은 책을 읽으면 누군지 너무나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물론 그 피그말리온이 만든 갈라테이아들도 볼 수 있다. 비밀에 휩싸인 로젠탈 스쿨을 취재하기 위해 들어간 피디 마와 카메라감독 곽은 제한된 장소에서 제한된 부분만을 촬영하게 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학교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는 중에도 정해진 학생들을 인터뷰하는 도중 은휘에게서 메시지를 받지만 여전히 촬영을 계속 진행한다. 세상과 단절되어서 학교만의 규칙으로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로젠탈 스쿨의 아이들은 모두가 교장선생님을 칭송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