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리더쉽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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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전역하고 간호학과에 다니면서 각종 레포트와 시험준비 한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한 나에게 입사 후 “서번트 리더십”이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과제가 생기게 되었다. 평소 책을 멀리하고 리더십은 윗사람들에게만 필요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책의 제목부터 흥미롭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책의 내용은 6명의 각기 다른 경력과 세미나에 참여한 이유를 가지고 전설적인 CEO 렌 호프만을 만나서 리더십을 배워가는 과정을 표현한 책 이였다.
예전부터 리더라는 개념을 생각하면 나보다 나은 자, 권위와 권력, 명예를 소유한 자, 우리가 따라가고 순종해야 할 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서번트 리더십은 말 그대로 주인을 섬기는 것처럼 리더십을 발휘하고 그 리더십은 특정한 사람들이 습득한다는 의미가 아닌 기술을 통해 습득한다는 의미였다.
면접을 준비하고, 입사 후 신규간호사 OT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는 “섬김 간호, 역 피라미드 모양”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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