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및 문제제기] 파시즘시대 한국시의 자유와 부자유

목차

1. 식민지근대와 시 현실의 이중성
2. 계급혁명의 신념과 주체의 성찰 : 임화
3. 언어의 정련과 파괴, 혹은 현실의 견딤과 교란 : 정지용과 이상
4. ‘실향’과 ‘귀향’의 변증법 : 이용악과 백석
5. 생명충동과 ‘고향’의 발견 : 서정주와 오장환
6. 양심적 영혼의 품격과 저항의 진정성 : 이육사와 윤동주
7. 1930년대 시의 문학사적 가치와 의의

본문내용

1. 식민지근대와 시 현실의 이중성
1930년대 시는 언어의 자각과 세련, 수준 높은 근대적 개성과 다양성의 성취, 시와 현실의 연관에 대한 본질적 제고, 시 이론의 전문화 등 창작과 비평에서 ‘미적 근대성’의 본질과 개념에 부합하는 내용들을 확보해갔다.
그러나 이 같은 이념적, 사상적 쟁투들은 일제에 의해 무력화 되어갔다. 또한 식민지 자본 의 침투와 지배는 계급 대립의 격화, 개인의 소외와 파편화 같은 근대 고유의 경험을 한층 더 열악한 것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표현의 부자유가 일상화 되었고 시인들은 역사현실에 대한 구조적 성찰에 제약을 받게 된다. 이런 사회 속에서 시인은 자신이 처한 자유와 부자 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상과 지향을 드러내는 지혜가 필요했다.

2. 계급혁명의 신념과 주체의 성찰 : 임화
카프의 활약과 해산, 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논쟁들은 신경향파문학을 노동자 당파성에 입 각한 본격적은 프로문학으로 견인, 성장시켰다. 이 맥락 속에서 살펴볼 대표적인 시인이 임 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