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에 관한 독서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6.06.27
- 최종 저작일
- 2016.03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관한 독서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군주론은 무섭고, 위험한 책이다. 나는 그것을 헌정사를 읽으면서부터 깨달았다. 저자는 군주를 원한다. 혼란스러운 정국을 종식시키고, 압도적인 힘으로 외세를 밀어내고, 안정된 정국을 불러올 그런 강력한 군주를 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평범한 하나의 지배자를 절대의 군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방법과 책략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이것은 수많은 희생과 수많은 살육을 전제로 깔아두기 때문에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으면서 나는 등골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적을 치기 위해서는 우선 내부의 분열을 조장해야 한다. 적의 수장을 질투하는, 욕망으로 일그러진 변절자들을 내 아래에 두고, 창칼을 쥐여주는 사악한 작업으로 팔과 다리를 천천히 자르고 집어삼킨다. 그래야만 내 국민, 내 병사들이 흘릴 피와 견딜 고난이 줄어든다. 변절자들은 저들과 같은 이들이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내게 충실히 복종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